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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문자메시지 911 신고 개시…실 적용엔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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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시가 문자 메시지로 응급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새 911 시스템을 어제부터 개시했습니다.
Hunt County Sheriff`s Office의 응급 구조원 Paige Sandlin은 지난 5월 25일, 응급 구조 경력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로 “Help”라는 짧은 한마디의 구조 요청 신고를 받았습니다.
여성 신고자의 위험 상황을 자세히 알기 위해 문자메시지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물은 Sandlin은 총을 3방 맞고 일행이 납치됐다는 상대방의 다급한 설명에 다른 구조 대원들과 함께 서둘러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자메시지로 응급 구조 신고를 한 피해 여성은 RV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총을 쏜 남성이 운전하는 해당 차량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실려 낯선 곳으로 납치되던 중이었습니다.
이후, 해당 여성은 Caddo Mills 근처 Interstate 30 도로변에서 달리는 납치 차량을 과감히 탈출했습니다.
납치 용의 차량은 Arlington 쪽으로 향하던 중, 경찰이 도로에 설치한 스파이크에 의해 펑크가 나는 바람에 사고가 나 결국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 안에 남아 있던 피해 여성의 자녀들은 다행히 구조됐지만, 납치 용의자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Sandlin의 이같은 경험에서 보듯 빠르고 정확한 신고와 출동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신고 시스템 운영이 시작되긴 했지만, 실제로 현실화 되기까지는 아직 두세 달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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