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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 교회, 최근 금년 6번째인 절도 피해 또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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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이미 여러 차례 무단 침입 절도 피해를 당한 Fort Worth의 한 교회가 최근 다시 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t. Timothy`s Episcopal 교회가 지난 토요일, 올 들어 6번째인 절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해당 교회의 Keith Ackerman 주교가 언론에 밝혔습니다.
Fort Worth 경찰은 해당 교회가 그간 5번의 절도 피해 중 단 두 건에 대해서만 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절도 사건에서, 범인은 Wilbarger Street 근처 Mitchell Boulevard에 위치한 해당 교회의 정문 옆 창문으로 침입한 뒤 은 그릇과 접시, 금테 성배를 비롯 진공 청소기 2개와 기타 청소 용품까지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수요일 오후에서 토요일 오전 사이에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교회 물건뿐만 아니라 교회 십자가 아래에 있는 성합의 문을 열려고 한 것으로도 언론 보도로 밝혀졌습니다.
Ackerman 주교는 대림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시기에 교회 제단의 성체를 훔치려 한 것에 대해 당황스러움과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절도 사건과 관련해 절박함과 가난, 절실한 도움 그리고 절망감이 혼재된 삶의 고난이 범행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하며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교회의 보안 감시카메라에 절도 용의자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용의자 신원 파악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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