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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P 예산 승인 지연…DFW 아동, 혜택 제외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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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건강보험프로그램 CHIP 지원금에 대한 연방 의회 승인이 늦어지면서 많은 북텍사스 가정의 아이들이 내년 건강 보험 보장 혜택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텍사스 주 정부는 연방 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CHIP 지원 예산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현재 건강 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수만 명의 아이들에 대한 지원을 철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ForABetterTexas.org 자료에 의하면, 2017년 8월 기준, Dallas County의 CHIP 지원 요구 건수가 5만여 건에 달하며, Tarrant County는 3만 2천여 건, Collin과 Denton County는 각각 7600여 건과 82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 정부는 예산 지원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알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은 North Texas Area Community Health Center 같은 클리닉들이 환자 급증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해당 병원들이 진료가 필요한 CHIP 피보험자라면 누구나 병원비를 할인 받거나 또는 무료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텍사스가 전국 최고의 임산부 사망률을 기록하는 오명을 안고 있는 가운데, 출산 전 서비스도 포함돼 있는 CHIP 혜택을 저소득층 임산부 여성이 해당 병원들을 통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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