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Frisco 여성, 성추행 혐의로 상원의원 고발해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정치인과 기업인, 거물 연예인들의 과거 성범죄 행위들에 대한 잇따른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Frisco의 한 여성의 고발로 Minnesota 기반의 Al Franken 상원의원이 성범죄 수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른 세 살의 Linsay Menz라는 여성이 지난 2010년, 아버지의 기업이 후원하는 미네소타 박람회 radio booth에서 활동하던 중 Franken 상원의원과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성추행 당한 사실을 최근에 폭로했습니다.
Menz는 사진 촬영 당시, Franken 상원의원이 자신을 바짝 끌어 당긴 뒤 엉덩이에 손을 댔다고 증언하며, Franken 의원의 저속한 행동에 매우 불쾌했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Franken 상원의원의 성추행 행태는 이번이 두번째이며 상원의원 신분으로는 첫번째 범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enz의 폭로는 Franken이 상원의원이 되기 전인 2006년 USO tour 중에 발생한 여기자 강제 키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뒤이어 제기됐습니다.
Franken 상원의원은 지난 2006년, 공개 행사 중에 Los Angeles 방송인 Leeann Tweeden을 성추행 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상원 윤리위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Menz에 대한 성추행 혐의는 상원의원 신분으로 저지른 일인 관계로 Franken 의원에게 더욱 큰 치명타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enz와 사진 촬영한 것 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해당 여성이 큰 모욕감을 느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힌 Franken 상원의원은 성추행 가해자로 폭로된 여러 공인들처럼 화려한 이력과 명성이 무너진 채 범죄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