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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른 통증 완화 크림 사기극 수법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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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완화 크림으로 인한 사망 사건들과 관련된 가짜 처방전 사기극이 연방 수사에 의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4년, 욕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0대 여성 Desiree Ford의 죽음이 피부 통증 완화를 위해 바른 크림의 두 가지 독성 성분이 원인인 것으로 Harris County 검시소가 최근 밝혔습니다.
해당 크림은 Michael Kelly라는 의사가 Ford라는 여성을 직접 진료하지 않고 처방한 것으로 Diamond Pharmacy라는 Houston 소재 처방 약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elly는 환자를 대면하지 않고 처방하는 가짜 처방전 발급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았으며, 다른 4명의 공범과 함께 1700만 달러 사기 혐의로 Houston 연방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Kelly는 의사 면허를 포기한 후, 올 초, 실형 선고가 있기 전에 사망했습니다.
한편, 연방 검찰이 Kelly 일당과 비슷한 사기극을 벌인 Dallas와 Houston 그리고 국경 지역에 걸친 의사와 조제 약국, 마케터들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의 수사에 의하면, 경미한 통증과 상처용 크림 구입을 위한 가짜 처방전 발부를 대가로 조제 약국과 마케터들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와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처방전 없이도 재구매가 가능하게 한 문제의 크림들 중에는 Ketamine 같은 중독적인 마약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수법으로 시민 세금 수백 달러를 사취하고 개당 최대 2800달러까지 호가한 문제의 크림을 바른 환자들을 위험으로 몰아 넣었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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