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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40th Anniversary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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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4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토요일 (11/4) 저녁 8시에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에서 열렸다.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김영관 도미니코 주임신부는 환영사에서 “아직 채워야 할 감사와 찬미가 많이 남아 있지만,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서 이 성전을 주님께 채워 드리고자 한다”며 “정성껏 음악회를 준비한 연주자들과 성가대, 봉사자들, 그리고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월드 클래스 실력의 첼리스트 김요한과 피아니스트 유지연의 협주로 시작 되었다.
10개의 가장 아름다운 첼로 피스중 하나로 꼽히는 오펜바흐 작곡의 ‘Les Larmes du Jacqueline (The Tears of Jacqueline) 와 크라이슬러 작곡 Tambourin Chinois (Chinese Tambourine)이 연주 되었다.
세계적 권위의 그래미 상 2회 수상 경력의 첼리스트 김요한은 풍부한 감성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 놀라운 테크닉으로 관객들을 매혹 시켰다.
이어 바이올린 김은경, 피아노 유지연의 2중주, 피아노 독주, 그리고 송수복(피아노), 최지혜(플룻), 최희선(첼로)의 가스펠 연주로 1부가 꾸며 졌다.
2부에서는 아모르 성가대가 모짜르트의 Coronation Mass (대관식 미사), 주님 이름 찬양하라 (Keith Hampton 곡), 아리랑 (우효원 편곡)등을 멋진 화음으로 연주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로 임마누엘 어린이 합창단이 ‘무지개 빛 하모니’ (윤학준 곡)를 귀엽고 깜찍하게 부르며 음악회가 마쳐졌다.
피아노 독주와 협주, 그리고 임마누엘 어린이 합창단 디렉터로 음악회에 함께한 유지연 씨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새성전에서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의 40주년 음악회에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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