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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스트 미끼 사기범, 주 검찰청에 고소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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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스트를 이용해 병 주고 약주는 식의 매우 교묘한 사기 수법으로 고객들의 돈을 갈취한 평판 관리 회사가 덜미를 잡혀 주 검찰청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30년이 넘게 부동산 중개업을 해오며 고객과의 관계에서 잡음 한 번 일으키지 않은 Allen 출신의 Tom Grisak이라는 남성이 훼손된 명성을 회복시켜준다는 Solvera라는 대행 업체에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risak 씨는 최근에 한 온라인 포스트에 의해 고객을 무례하게 대했다는 비난을 공개적으로 받게 됐습니다.
이에 Grisak 씨는 평생 부동산 업자로서 지켜온 명예를 바로 잡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찾은 Solvera에 사건을 의뢰한 뒤 만여 달러의 수고비를 지불했으며, 실제로 Solvera가 Grisak 씨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lovera는 온라인 상의 Grisak 씨에 대한 부정적인 포스트뿐만 아니라, 이외 다른 많은 고객들의 평판을 그르친 온라인 포스트들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Solvera가 고객의 평판에 흠집을 낼 수 있는 항의 포스트를 온라인에 직접 올린 뒤 다시 피해 고객의 의뢰로 문제의 포스트를 내리는 식으로 사기 피해를 유도한 것이며, 이는 아주 비겁한 인터넷 사기 수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Solvera의 운영자 Chris Dinota는 자신들이 만든 의뢰인에 대한 부정적인 평판을 바로 잡기 위해 피해 고객을 비롯 텍사스 변호사와 주 판사 그리고 Google같은 거대 인터넷 운영업체를 속여 온 것입니다.
Solvera의 이같은 교묘한 사기 행각을 근절시키기 위해 Ken Paxton 주 검찰총장과 변호인단이 고소에 나선 가운데, 해당 기업은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Solvera는 주 검찰청장의 소송 제기에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있으며, 전화와 웹사이트 모두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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