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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운영으로 여성 피해 낳은 Timberlawn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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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의 Timberlawn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열세 살 소녀 강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병원에서 발생한 또 다른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 등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습니다.
Timberlawn 정신병원은 이번 십대 소녀 성폭행 사건 이전에, 이미 2015년에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일이 있었으며, 해당 피해 여성의 고소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지난 3월, Dallas County 법원에 제소한 이 여성은 해당 병원에서 지내던 당시 한 동료 환자가 병실에 들어와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외에, 2014년 이후 최소 3명의 여성 환자가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당했음을 경찰 또는 병원 직원에게 신고했다고 한 매체의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한 고발이 감사 중에 있던 해당 병원에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이 있음을 부각시키고 한 여성 환자가 2014년에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증언함에 따라 조사관들이 해당 병원의 안전 위반 사항을 다수 밝혀냈습니다.
이어 이듬해, 연방 당국이 해당 병원 보조금 지원을 중단했으며 주 정부는 병원 폐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살 충동 증언을 한 여성 환자는 올해, 고용 인력 부족과 남녀 분리 수용 위반 그리고 범죄 경력 환자 분리 위반 등 직무태만을 이유로 해당 병원을 고소했습니다.
관련 재판이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지만, 현재 Timberlawn측은 피소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검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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