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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n County 남부 연합 기념비 위원회 구성안 통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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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n County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한 남부 연합 기념비 문제를 다룰 위원회 구성안이 어제 열린 County Commissioners 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해당 회의에서 4대 1의 결과로 Denton`s square에 세워져 있는 남부 연합 기념비 문제를 다룰 위원회 구성이 결정됐으며, 회의 전, 일부 참석자는 해당 기념비 철거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념비는 남부 연합군을 위해 싸우다 죽은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1918년에 세운 것으로, 해당 기념비 철거를 지지하는 측에선 이번 위원회 구성 결정을 역사 바로잡기의 시작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념비를 텍사스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기며 존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Mary Horn Denton County 판사도 위원회 구성에 찬성 표를 던졌음에도 기념비 철거는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앞으로, 남부 연합 기념비 관련 위원회가 구성될지라도 해당 기념비 존립에 바로 변화가 일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위원회 구성원들이 임명되는 과정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위촉되더라도 이들 위원들은 권고 정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Horn 판사는 앞으로, 해당 기념비와 관련된 어떤 결정이든 Texas Historical Commission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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