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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암살 관련 마지막 기밀, 내일 공개 예정…귀추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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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11월, 암살에 의해 Dallas 방문 중 세상을 떠난 John F. Kennedy 전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된 마지막 기밀 문서가 내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1992년에 제정된 법에 근거해 일부 또는 전부 기밀로 지정된 모든 기록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공개 내용을 철저히 조사할 역사학자들과 공모에 의한 살인으로 주장해온 이들이 이번에 암살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밀 공개는 대통령 명령에 의해 중단될 수 있지만 Donald Trump 대통령이 국가 안전이나 사법적 문제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금지시킬 이유가 없다고 결정함에 따라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스터리로 남은 JFK 암살 사건을 1976년부터 조사해온 전직 보험 조사관 Dave Perry씨는 JFK Assassination Pages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이전에 공개된 수천 건의 기밀 문서 관련 물적 증거들을 수집해 놓을 정도로 JFK 암살 사건에 천착해 왔습니다.
Perry 씨처럼 해당 사건에 큰 관심을 가져온 이들은 CIA와 FBI가 JFK 암살범인 Lee Harvey Oswald의 범행 3개월 전 행적을 감춘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연방 정보 기관들이 1963년 11월 암살 사건 발생 전인 9월과 10월, 각각 New Orleans와 Mexico City에서 해병대 출신이면서 한 차례 러시아로 추방된 적이 있는 Oswald의 행적을 추적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Kennedy의 죽음을 공모에 의한 살인으로 판단하고 Oswald가 러시아 비자 발급을 시도한 Mexico City와 관련해 암살 사건의 핵심 단서가 있다고 믿어 온 Perry 씨는 최근 물적 증거 조사를 통해 JFK 암살범이 Oswald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JFK 암살 사건 자료가 기밀로 지정된 것은 Oswald가 JFK 암살 전 Dallas에 다시 나타난 것에 연방 첩보 기관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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