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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Fort Worth 경찰이 주택가 불법 투계 현장을 급습해 주범 3명을 체포하고 백여 마리의 조류를 압수했다고 해당 경찰국이 밝혔습니다. 

경찰이 지난 7일 오전 11시경 Windowmere Street 소재 한 주택으로 출동했으며, 해당 투계 현장에서 95마리의 수탉과 17마리의 암탉, 18마리의 병아리 그리고 최근 죽은 것으로 보이는 17마리의 수탉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ort Worth 동물보호소 관계자는, 일부 수탉들이 공격용 무기인 gaff를 다리에 찬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단속 당시 투계 현장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불법 투계 사건과 관련해 5명이 법원출두명령에 처해지고 3명이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주범은 25세의 Jorge Orozco-Carmona와 65세의 Andres Hernandez 그리고 33세의 Melecio Diaz이며, 이들 중 Jorge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주택을 투계 장소로 제공해 20달러의 입장료를 받았고 수익의 일부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Diaz와 Orozco-Carmona는 중범죄 불법 투계 혐의를 적용 받게 되며 Hernandez는 경범죄 혐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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