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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고속철 사업, 보다 구체화돼…2019년 초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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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와 Houston을 잇는 고속철도 개발 사업 시행사가 보다 더 구체화된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어제 오전 해당 고속철 개발사인 Texas Central이 Tarrant Regional Transportation Commission에서 보다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개발 비용은 민간 부문의 지원에 의해 충당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ouston까지 4시간 걸리는 이동 거리를 단 90분만에 주파할 고속철 건설 공사는 환경 조사가 마무리된 후인 2019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해당 사업의 설계와 시공은 Irving 기반 건설사 Fluor Corporation and Lane Construction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속철 건설 사업의 실현 가능성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면서 해당 사업을 논란거리로 몰고 간 고속철 구간 토지 소유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당 고속철 구간 절반 이상이 고가철도로 건설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exas Central은 “토지 소유자들의 우려 불식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 계획을 상당부분 수정한 측면이 크다”면서, “처음 환경 조사가 시작됐을 때 구간의 40% 정도를 고가철도로 건설할 것을 장담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토지 소유자들과 시 고위 공직자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계획 수정을 거듭한 결과 구간의 60%를 고가철도로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DFW 지역의 고속철 개발 사업에는 Houston 구간 사업 이외, Arlington을 거치는 Dallas와 Fort Worth 간 고속철 사업도 계획돼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0년 초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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