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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CHIP 부활 나선 의회…지원 기간 연장 발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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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회가 지난 주말, 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지원법 폐기를 결정한 후, 상 하원 소위원회 2곳이 해당 프로그램 지원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CHIP은 지난 20년간 시행돼 오며 전국의 약 9백만 명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신부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해 왔으며, 텍사스에서는 39만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30일자로 CHIP에 대한 재정 지원이 법적으로 만료되면서 연방 의회가 재정지원 방법을 부활시키지 않는 한 해당 프로그램에 재정 지원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의 CHIP 운영도 새 지원금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내년 2월까지만 지속될 예정입니다.
1997년부터 시행된 CHIP은 빈곤 상태의 수 백만 명의 아동들에 대한 헬스케어 보장 확대로 폭넓은 호응을 받아 왔으며, 해당 프로그램 시행 전 14%였던 전국 비보험 아동률이 2015년에 4.5%로 대폭 감소할 정도로 실효성이 컸습니다.
이에 상원과 하원의 각 관련 위원회가 저소득층 아동 헬스케어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온 CHIP 시행을 지속시키기 위해, 어제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특히, 하원이 발의할 법안이 연봉 50만 달러 이상의 시니어 고소득자가 메디케어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CHIP 운영 기간 연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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