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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네 살 딸 상해치사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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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의 죽음과 관련해 기소된 텍사스 여성이 셀폰의 통화 가능 용량이 부족해 응급 구조 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변명을 거듭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른 네 살의 Jessica Briones라는 여성이 아동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지난 화요일, San Antonio 지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Briones가 지난 달 5일, 의식이 없는 네 살 난 딸을 San Antonio의 한 경찰지서로 데려왔으며, 나중에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셀폰을 찾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전화 통화 용량도 부족한 탓에 응급 구조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지서로 데려오기 전날 아침 딸 아이가 구토를 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지 하루 만에 결국 사망한 Briones의 딸은 경찰지서에 처음 왔을 때부터 큰 고통을 동반했을 상처들이 팔과 얼굴, 머리에서 확인됐으며, 병원에서는 훨씬 더 많은 심한 부상들이 발견됐습니다.
Briones는 딸의 몸 여기저기에 난 상해 흔적들에 대해 아이가 팔을 문에 부딪힌 것 같으며, 죽기 나흘 전에는 마루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일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기 보호자인 Briones가 딸의 부상 정황에 대해 제대로 해명을 못하는 가운데, 해당 아기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Briones의 유죄가 인정되면 99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검 결과에 따라 형량이 더 무거워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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