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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성황 이룬 State Fair…나눔 행사 의미도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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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Harvey 강타 이후 한 달여 만에, 비가 내리는 지난 주 금요일, 텍사스 최대 규모 가을 축제인 Texas State Fair가 Dallas Fair Park에서 시작됐습니다.
개막 첫 날, 초대형 상징물인 카우보이 Big Tex가 방문객들을 반겼으며, 정오의 개막 축하 퍼레이드는 화려한 장식 차량들과 Marching Band 그리고 Drill Team들이 멋진 행렬을 이룬 채 Dallas 다운타운에서 Deep Ellum의 Good-Latimer Expressway까지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131주년을 맞는 State Fair의 음식과 다양한 축제 행사들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첫번째 입장을 위해 비 오는 날씨도 마다 않고 아침 일찍 해당 축제장 입구에서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카우보이 상징물 Big Tex 이외에 작년 Youth Livestock Competition에서 우승한 어린 수소 Clifford를 형상화한 10피트 크기의 상징물도 새로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100여개의 공연이 매일 같이 열리면서 70개의 놀이기구와 게임들, 가축 센터 그리고 어린이 동물원과 자동차 쇼, 다양한 맛있는 먹거리들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장의 일부 소매상들이 이번 축제의 의미를 나누는 즐거움으로 밝힌 가운데, 올해 축제의 Best Taste 상을 거머쥔 Gulf Coast Fish Bowl의 Clint Probst 씨는 수익금 일부를 허리케인 Harvey 복구 지원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박람회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및 우대 행사들이 많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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