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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on 교육구, 인종차별적 온라인 게시물 추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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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on 교육구의 두 고등학교가 온라인 상에서 노예제도와 Ku Klux Klan 이미지를 이용해 벌인 인종차별적 스포츠 경쟁에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수요일, 해당 교육구가 인종 차별을 조장하는 불법 사진물이 온라인 사이트 Snapchat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사진들을 직접 확인 한 뒤, 경찰의 도움으로 문제의 사진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J.J. Pearce 고등학교 학생 2명을 추적했습니다.
확인된 학생들에 대해, 경찰은 어떤 범죄 혐의도 제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해당 교육구는 자체적으로 처벌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진들 속에는 KKK 글자 위에 JJ Pearce 고등학교 로고가 그리고 불타는 십자가 위에는 Richardson 고등학교 로고가 입혀져 있었으며 다른 사진들에는 노예제도 이미지가 사용된 만큼 고등학생들의 해프닝으로 볼 수만 없는 지나친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2014년 Ferguson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Michael Brown과 그 가해 경찰관이 관련된 사진까지 이용돼 그 심각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두 학교의 학부모들이 해당 사진들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이러한 행동에는 어떤 핑계도 소용없다” 등의 격앙된 목소리와 함께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와 다름을 인정하는 법에 대한 교육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진들을 인터넷에 게시한 학생들은 교내 정학 처벌과 남은 학기 동안 교육구 내대체 교육 센터로 보내지는 조치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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