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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채용 지침 거부한 Whataburger 매니저 보복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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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기반 패스트 푸드 체인점 Whataburger의 한 관리자가 회사의 백인 직원 채용 지침을 거부한 대가로 상사로부터 조직적인 보복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로리다 주 Tallahassee 소재 Whataburger 매장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Vanessa Burrous 씨가 지난 주, 회사의 부당한 처사를 이유로 해당 기업을 연방 평등 고용기회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해당 위원회의 언론 발표에 의하면, Burrous 씨가 “백인 직원 채용 지침”에 동참하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urrous 씨는 상사로부터 백인 이름을 가진 지원자에게만 채용 면접 기회를 주도록 압력을 받았지만, 2015년 4월 채용 시 총 8명 선발 인원 중 7명을 흑인으로 채용해 상사의 화를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송장에 의하면, Burrous 씨는 이처럼 상사의 명령을 거부한 대가로 언어 폭력과 협박, 위협, 업무 과다 그리고 갑작스런 일정 변경과 부당한 징계 등의 보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평등 고용기회위원회는 Burrous 씨 소송과 관련해 Whataburger에 원고에 대한 금전적 보상과 평등 고용 정책의 제도화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Whataburger는 Burrous 사례와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어떤 부정 행위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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