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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바가지 요금 행태 3개 기업 고소한 주 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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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Paxton 주 검찰총장이 어제, 허리케인 Harvey의 영향으로 부족한 연료와 피난처 그리고 기타 생필품에 대해 부당하게 바가지 요금을 물린 텍사스의 3개 업체를 고소했습니다.
텍사스에선 재난 선포 기간 동안 식수와 음식, 옷, 연료 같은 생필품에 대한 과도한 요금 부과행위를 불법으로 하고 있으며, 이 법에 근거해 Paxton 주 검찰총장이 Robstown Enterprises와 Bains Brothers, Encinal Fuel Stop을 피고인 명단에 올렸습니다.
Robstown Enterprises의 경우, 소속 호텔인 Best Western Plus Tropic Inn이 허리케인 Harvey가 강타한 주말 동안 일반 객실 요금을 3배나 더 비싸게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DFW 기반 기업 Bains Brothers의 경우는 Texaco 주유소 2개 업소가 지난 8월 31일 3, 4 달러의 일반 무연 개스 가격 안내판을 내건 상태에서 거의 두 배 가격인 갤런 당 6달러 99센트에 해당 개스를 부당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hevron 주유소를 소유하고 있는 Encinal Fuel Stop은 Laredo의 해당 주유소 1곳이 지난 달 31일 일반 무연 개스를 갤런 당 8달러 99센트와 9달러 99센트에 부당 판매한 관계로 제소됐습니다.
이들처럼, 부당 요금 부과 행위가 적발되면 각 위반 건 당 최대 2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65세 이상 시민을 상대로 돈을 사취한 의도가 확인될 경우에는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이 추가됩니다.
지금까지 주 검찰청의 소비자 보호국에 접수된 허리케인 Harvey 관련 부당 요금 불만 신고가 3300여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당 기관은 사기나 바가지 요금 피해를 입은 경우 반드시 신고할 것을 허리케인 피해 지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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