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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K2 관련 신고 수, 1년 새 177%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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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의 K2 관련 약물 과다 사고 신고 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시 재정이 심각하게 낭비되고 있다고 해당 경찰국과 소방국이 밝혔습니다.
Dallas 경찰국의 새 경찰 국장과 시 의원들이 K2로 인한 문제가 현재 Dallas에서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 어제 공공안전위원회에서 보고했습니다.
해당 위원회에서는 정신을 지배하는 인공 화학 약물인 K2가 안전하지 않으며 그 영향력이 예측 불가능하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인 것으로 강조됐습니다.
작년 7월 이후엔 K2 관련 응급 구조 요청 신고가 177%나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Dallas 소방 구조대 조사에 의하면, 이는 작년 한 해 98건이었던 관련 신고 건수가 올 해 상반기 271건으로 급증한 결과입니다.
이처럼 급증한 K2 관련 응급구조 신고 내용은 발작에서부터 정신병적 행동과 의식불명 문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에 Dallas 시에서 K2 소지 혐의로 228명이 체포되고 K2 관련 신고 대다수가 저개발 지역인 Central Dallas와 South Central Dallas에서 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시의 Mayor Pro-Tem이 K2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경찰국과 소방국에서는 K2 신고 건수의 급증으로 재원이 고갈되면서 재원 투입이 필요한 다른 부문이 위기에 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K2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Dallas 시 의회가 2010년에 K2의 거래 및 소지를 금지했지만, K2 제조업자들이 해당 약물의 화학 구성 요소를 변경해 법망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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