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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y의 저수지 특구 주민들, 가옥 피해 원인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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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ton에 있는 Fort Bend County의 Katy 시가 허리케인 Harvey 타격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역 저수지 범람으로 인해 가옥 피해를 입은 Canyon Gate 커뮤니티 주민들이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집단 행동에 나선 수십 명의 주택 피해 주민들은 연방과 주, 그리고 로컬 정부가 피해 가옥들의 위험 가능성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 알았는지를 소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답에 나선 미 육군 공병단 관계자는 “지역 저수지가 애초 설립 목적과 예상에 맞게 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허리케인 재난에 따른 모든 대처가 매뉴얼대로 이뤄졌음을 주민들이 인식하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Bob Hebert 해당 County 판사는 “주택을 살 때 저수지와 관련해 설명을 들었어야 했다”고 책임을 떠 넘기듯 피해 주민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수 십 채의 가옥 피해가 발생한 Canyon Gate 지역은 미 육군 공병단이 1940년대에 Houston 보호를 위해 저수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이런 연유로 이 지역 주민들은 홍수 대비 특구인 해당 지역에 어떻게 주택 건설 허가가 날 수 있었는지 문제를 제기하며 단독 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지역의 한 주민이 대피할 사이도 없이 집 안에 5피트 높이의 물이 들어 찼다면서 물이 차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아느냐고 묻자 육군 공병단 관계자가 자세한 설명 없이 저수지 수위가 95피트를 넘어서면서 바로 파악했다고만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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