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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폐기 위기에 신분 보장 투쟁 준비하는 청년 이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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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이민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9-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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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대통령이 오늘, Obama 행정부의 청년 이민 이니셔티브 폐기를 공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allas에서 Washington D.C.에 이르는 청년 이주민들이 시민권 취득의 길을 제공하는 연방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할 뜻을 밝혔습니다.

Obama 행정부 시절, 연방 의회를 상대로 수년 동안 보다 영구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장하며 운동을 벌여 온 이주민 백만 명이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에 의해 취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Trump 대통령이 앞으로 6개월 내에 해당 프로그램을 폐기할 계획인 것으로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그렇게 되면 공화당 주도 연방 의회는 많은 지지를 받은 해당 프로그램을 대체할 방안을 입법할 수 있게 됩니다.

새 행정부의 정책이 이처럼 불법 이주민이 설 자리가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DACA 폐기를 저지하고 미성년자로 미국에 온 이주민들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Dreamers라는 이주민 청년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주도하는 올해 스물 세 살의 Dallas 출신 Liz Magallanes DACA 프로그램의 혜택으로 신분 보장을 받은 이주민입니다.

Magallanes는 “우리를 지지하는 연대 세력이 생각 보다 더 많이 있다”면서, 청년 이주민들의 합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집회 활동을 비롯 연방 의원과 지역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 작업을 벌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로비 대상 중에는 여러 주들과 연합해 DACA 관련 결정을 오늘까지 하도록 현 정부를 압박한 Ken Paxton 텍사스 주 검찰총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DACA 이니셔티브는 80만명 정도의 불법 이주민들에게 추방 유예 기한을 연장해 주었으며 갱신 가능한 취업 허가 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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