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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부 연합 기념비 존치 여부 시 의회 표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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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시 의회가 내일 남부 연합 기념비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한 표결을 할 예정입니다.
최근 시에서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남부 연합 기념비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Mike Rawlings 시장이 구성한 20명의 태스크포스팀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견해가 나뉘는 가운데, 시 의회 표결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태스크포스팀의 일원인 85세의 세계적인 원로 조각가 Barvo Walker 씨는 남부 연합 기념비를 보존해야 하는 훌륭한 예술 작품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태스크포스팀의 역할이 단순히 기념비 이전 장소를 정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태스크포스팀 구성원 중 유일한 라티노로서 시 공원 위원을 지낸 Rene Martinez 씨는 Walker 씨의 견해와 달리 문제의 기념비들은 예술 작품이 아니며 시 의회의 기념비 철거 표결 여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시 의회 위원회에서는 남부 연합 기념비 철거 이전 문제 이외에, 남부 연합군 영웅들의 이름을 딴 Dallas의 Tyler와 Jefferson, Davis 같은 거리 이름 재지정안도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민간 자본으로 세워진 남부 연합 기념비들에 대해 민간 자본으로 철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사유지 전시물로 기념비들을 매입하려는 의사를 밝힌 개인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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