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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로 Houston 한인 사회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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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가 텍사스 남부를 할퀴고 지나간 가운데, Houston 한인사회도 피해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새 내린 폭우는 Houston 다운 타운을 비롯 많은 지역을 물에 잠기게 만들었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Spring Branch 지역도 침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Spring Branch 내에 있는 Pine Crest, Somerset 콘도들은 1층이 물에 잠겨 많은 한인들의 구조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Houston 총영사관과 Houston 한인회,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체육회 등은 지난 금요일 오전 11시 Houston 한인회관에 모여 비상 대책 회의를 가졌고, KCC에선 FEMA에 Houston 한인회관을 이재민 보호소로 지정요청 후 응급 구조 키트 등을 지원 받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Houston은 현재 홍수로 많은 도로가 물에 잠겨 도시 기능이 마비 되어 있으며, 구조된 한인 11가구 중 다른 곳으로 이동한 네 가구를 제외한 7가구가 Houston 한인 회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Houston 한인 인구는 3만 5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정확한 한인 피해 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한인 동포들의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달라스 한인 사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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