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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y 대피 이재민 보건 위해 DFW 의료인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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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허리케인 Harvey 피해 주민들에게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해당 지역 의료인들이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텍사스 의료협회가 Harvey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 지원을 위해 의료 활동 자원봉사 조정을 담당하는 Dallas Medical Operations Center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센터는 Dallas County 보건 복지국 산하 단체 Medical Reserve Corps를 지원하게 됩니다.
Medical Reserve Corps는 학교와 시민 그리고 신앙 기반 보건 후원 행사 등 다양한 로컬 공공 보건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이며 면역 클리닉과 백신 캠페인, 질병 발발 시 역학 전문 요원 투입 그리고 지역사회 공중 보건 교육 캠페인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Dallas 시가 늦어도 오늘 안에 Kay Bailey Hutchison Center에 마련할 대형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의 건강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해당 대피소에 이번 한 주 동안 5천 명의 이재민들이 입소할 예정인 가운데, 대피소 안에 필요한 의료 설비를 모두 갖춘 응급실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루에 최대 1천명의 응급 환자가 발생하는 대형 대피소 운영 경험이 있는 Dallas 시의 한 응급 체계 관계자는 대피소 의료 지원 인력 모두 이번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Dallas 보건국은 대규모 집단이 밀집해 있을 경우 발생하기 쉬운 소화기나 호흡기 전염병 등 대피소 내 감염병 발병을 관리 감시할 예정입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려 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에 각별히 주의하거나 알코올이 포함된 핸드 젤을 사용할 것을 대피소 이재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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