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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남부 해안 지역 주민들 허리케인 대피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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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Harvey의 상륙을 목전에 둔 가운데, Corpus Christi 인근 해안 지역 도시들을 포함한 남부 텍사스의 일부 지역민들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Corpus Christi의 경우, 시 당국이 의무 대피령을 발령하진 않았지만 시 지도층이 대피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으며, 실제로 일부 시민들이 대피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시는 또, San Antonio 행 무료 버스 편을 마련해 시민들을 이동 시켰으며, 이들은 시 당국의 허리케인 경보 해제가 발표가 있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미 허리케인 센터는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대피 준비를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평온한 어제와 달리, 오늘부터 큰 비가 예보되고 있어 대피에서 돌아왔을 때 살던 곳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을지 알 수 없으므로,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하는 주민들은 늦어도 어제까진 음식과 물 등 기타 생필품을 구비해 놓았어야 합니다.
평소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해안가 호텔들도 대부분 이미 영업을 중단한 가운데, 물가나 저지대 주변에 사는 주민들도 운에 맡기기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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