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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사기 투자사, 텍사스 4500명 부채 구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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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 산재한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학자금 대출 사업을 한 Corinthian College의 고질적 운영 행태에 피해를 입은 텍사스의 학생과 시민 4500명이 부채 탕감을 받게 됐습니다.
현재 문을 닫은 투자 회사 Aequitas가 텍사스 소재 해당 대학 학생들의 부채 탕감을 위해 1700만 달러 구제안에 합의했다고 Ken Paxton 주 법무장관이 어제 공개했습니다.
이는 학자금 부채에 허덕이는 전국의 학생들을 포괄하는 1억 9200만 달러의 부채 구제 합의안의 일환으로 Aequitas의 재산관리를 감독하는 Oregan 연방 법원에서 먼저 결정됐습니다.
Corinthian의 학자금 대출 악용 사태를 들여다 본 여러 주들의 조사에 의하면, Aequitas가 Genesis Private Student Loan Program 자금 지원을 이유로 해당 대학과 복잡한 재정 관계에 얽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orinthian은 해당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연방법 위반을 피해가며 학자금이 필요한 이들을 상대로 대출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텍사스의 소중한 자원인 학생들을 위해 사기 대출 행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힘쓸 것을 약속한 Paxton 주 법무장관은 “이번 합의안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갖고자 한 열망으로 학자금 프로그램에 이용된 피해자들이 구제 받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Corinthian은 학자금 대출 사태 관련 소송에 12개 주와 함께 참여한 텍사스의 대표 도시들인 Houston과 Dallas/Fort Worth, Austin, San Antonio에서 Everest College라는 이름으로 폐쇄되기 전까지 학사 운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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