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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평가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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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1일), 오전 11시 30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달라스 한인회의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평가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올해 4번째 대회로 지난 7월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 D.C.에서 약 500여명이 미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고, 달라스 한인회는 17명이 처음으로 참석 했습니다.
이날 인사말을 시작한 유석찬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25년 전 LA 폭동 시 방어하기 위해 총을 든 한인들이 폭도로 오해 받기도 하면서, 이 사건 이후 한인들의 정치력 향상의 필요성이 한인들 사이에 커지기 시작했다’며 그때와는 달라진 코리안 아메리칸의 위상을 설명했습니다.
이상수 휴스턴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주류 사회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필요를 알리는 기회였다고 평가 했습니다.
달라스 한인회 차세대 정치분과 정주석 위원의 사업 보고에선, 미 주류사회에 미주 한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한미 양국으로부터 미주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다지는 정치력 신장 운동의 일환으로 미 의회를 방문, 한인들의 권익 신장 및 정치적 이슈를 대변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참여 목적을 밝혔습니다.
컨퍼런스 첫째날은 미주 이민 역사 강의를 시작으로 미국 연방 정부의 구성과 연방 상원, 하원의원을 통해 미국의 정치 흐름을 배우는 일정을 보냈습니다.
이튼날에는 달라스 지역구 하원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포괄적 이민 개혁과 청소년 추방 유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미 무역협정, 투표권, 증오에 기반한 괴롬힘 및 폭력, 위안부 문제 등 달라스 한인회의 정책을 전달하며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고 정 위원이 보고했습니다.
최연소 참가자였던 McNeil Junior High 7학년으로 재학 중인 옥정환(12세, Whichita Falls 거주)학생은 한인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음을 아쉬워하며, 한인 국회의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고 어떻게 하면 한인 커뮤니티가 더 많은 힘을 갖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처음 미국으로 와서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꼈다며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 설명회에는 5명의 참석자가 발표했고, 관계자 및 가족, 지역 한인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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