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Tarrant County 911 District이 응급 문자메세지 시스템 도입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년 한 해, 해당 district에 접수된 응급 신고 전화가 215만여 건에 달했으며, 그 중 83%나 되는 신고가 셀폰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해당 County가 전문가를 영입해 응급 문자 신고 체계 도입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911 district이 2천만 달러를 들여 응급 구조 장비를 교체하는 전체 시스템 개선의 일환으로 응급 문자 신고 업무에도 활용하기 위해 문자 신고 담당 구성원 규모와 문자 신고 구역 지정 여부 등 시스템 구성안을 고심 중이라고 해당 district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자 신고 업무를 위해 특수 매커니즘이 필요한 가운데, 이를 적용하기 위한 재원 마련 문제와 응급 문자 신고가 접수된 뒤 구조원이 현장 지원을 하기까지 과정이 얼마나 신속히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Tarrant County 911 District은 응급구조 관할 범위가 광대해 직접 시범 시행을 못하는 관계로 다른 지역 사례를 토대로 응급 구조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내년에 일부 시행한 뒤 빠르면 2020년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