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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수하물 문제로 클레임 제기 당한 Southwest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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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한 부부가 휴가여행을 위해 이용한 Southwest Airlines 사에 수하물 부실 취급 관련 불만 사항을 정식으로 이의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rica와 Brandon Cain 부부는 최근 휴가를 이용해 생후 5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Baltimore에 있는 조부를 찾아 뵙고 돌아온 Dallas Love Field 공항에서 자신들의 짐이 온통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오물로 뒤덮여 있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기용 캐리어와 일부 짐에서 매우 지독한 오물 냄새가 나는 이유에 대해, Erica Cain 씨는 자신들이 탄 비행기가 화장실 문제로 약간 지연됐음을 지적하며 수하물 오물 사건이 해당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Erica 씨가 오물로 더럽혀진 옷가지와 캐리어를 세탁했음에도 결국 냄새를 없애지 못해 해당 항공사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고객 불만 신고는 문제 발생 4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는 해당 항공사 수하물 관련 정책에 따라 불만 신고가 거부됐습니다.
Cain 부부는 늦은 대처를 인정하면서도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는 적용하기 부적절한 현실성 없는 시간 규정이라고 항의하며 해당 항공사의 고위 관리 기구에 항의하기로 했습니다.
Southwest 항공사는 이같은 Cain 부부의 적극적인 이의 제기 행보와 관련해, 이들 부부의 클레임 제기를 부정하지 않고 수용적 자세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또 이미 당사의 고객 홍보팀이 해당 부부와 연락을 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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