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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에서 실종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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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에서 하이킹 중 실종된 Fort Worth 여성이 안타깝게도 시신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서른 여덟 살의 Sarah Beadle이라고 하는 여성이 최근, 열 살과 열 한 살의 두 자녀를 데리고 Grand Canyon의 South Kaibab Trail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의 귀가를 기원해 온 남편 Scott Beadle 씨가 아내 Sarah가 지난 수요일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ott Beadle 씨의 설명에 의하면, 하이킹 당시, 자녀 한 명이 탈수와 현기증을 호소했으며, 이에 Sarah가 아이들을 안전한 곳에 데려다 놓은 뒤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Sarah Beadle의 백팩이 해당 Trail과 River Trail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서 발견된 가운데, Scott Beadle 씨는 Sarah가 South Kaibab Trail 어딘가에서 길을 잘못 들어 방향을 잃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Grand Canyon 국립공원 관계자는 Sarah Beadle이 일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다른 하이커에 의해 발견돼 베이스 캠프로 안전하게 옮겨졌습니다.
Keller Baylor 응급의료센터 의사인 Scott Beadle 씨는 기도와 지지를 보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온 가족이 평소 Sarah와 함께 여행을 즐겨왔으며 수 많은 멋진 경험을 함께 해 왔다”고 아내를 추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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