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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불법 이주민 주택사기 피해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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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삶을 찾아 Dallas에 정착한 불법 이주민들을 상대로 한 주택 사기가 빈번한 가운데, 한 불법 이주민 주택 사기 피해자가 억울함을 법에 호소해 구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년전, Dallas로 이주해 온 Jose Ines Palma 씨와 그 아내는 합법적 이주민 신분을 얻지 못한 불법 체류자이지만 일가를 이루어 성실히 살아왔으며, 2015년에는 Craigslist를 통해 8500달러 상당의 주택을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Palma 씨는 주택 계약을 위해 Dallas County Records Building에서 거래 상대를 만나 지불 보증 수표와 담보증서를 건네 받았으며 이 모든 서류를 공인된 것으로 여기며 의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5월 이사를 한 뒤, 야간 시간을 이용해 5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레노베이션을 하며 새 집에 공을 들였지만, 두 달 후, 집 주인이라는 남성이 나타나면서 주택 사기를 당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해당 County 검찰 조사에 의하면, Palma 씨에게 피해를 입힌 사기범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Palma 씨의 이웃을 비롯 8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주민 커뮤니티 옹호 운동가이자 부동산 중개사인 Lisette Caraballo 씨는 Palma 씨 같은 가난한 불법 이주민들이 보통 현금을 사용하며, 특히 추방을 우려해 범죄 신고를 피한다는 점 때문에 사기범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Palma 씨의 주택은 이번 주 화요일 경매에 부쳐져 3만 7천 달러를 부른 한 개발업자에게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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