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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허가서 승인자들이 2017년 첫분기에 한국과 인도 출신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인도와 한국 출신들만 눈에 띠게 줄어들어 전체로도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첫분기 석 달 동안 인도출신들이 1100명, 한국 출신들은 400명 줄어 전체로는 1500명이 감소했 는데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2017회계연도의 첫분기(2016년 10월~12월)에 연방노동부에 접수된 노동허가서 신청서들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2.4% 줄어든 2만 2450 건이었다.

특히 첫분기에 승인된 노동허가서들은 모두 2만 2523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500건이나 감소했다. 

한국출신 역시 올 회계 연도 첫분기 승인받은 노동허가서가 크게 줄어들었다.

2017년 1분기 노동허가서를 승인받은 한국인들은 1593명으로 전년도 같은 분기의 1999명보다 400명 줄어들었다.

국가별 순위에서도 지난해 2위에서 올해에는 다시 3위로 밀려났다.

취업 이민 노동 허가서 승인에서 늘 1위를 차지했던 인도 출신 역시, 전년도 1만 3200여명에서 올해는 1만 2000여명으로 감소했다.

한국 대신 2위를 차지한 것으 중국 이었다. 중국은 2년 연속 198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위는 캐나다로 2년 연속 8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5위는 520명으로 멕시코가 차지했다.

올 1월초 현재 연방노동부에는 노동허가서 신청서들이 2만 9000건이 계류되어 있다.

그중 68%는 3개월 정도 걸리는 일반심사를 받고 있으며 13%는 8개월 소요되는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nald Trump 대통령 취임 이후, ‘자국민 취업 우선’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H-1B 전문직 취업 비자와 L-1 주재원 비자의 남용부터 막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두 종류의 비자 소지자들이 위축되면, 취업 이민 신청과 영주권 취득의 길도 한층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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