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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Hope, 고석화 이사장, 2017년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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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발전 초석 마련, 미주內 한인위상 기여 인정
Bank of Hope(행장 케빈김)의 고석화 이사장이12일(한국시간) 2017년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매경 미디어 그룹이 주최하고 산업 통상 자원부, 대한 상공회의소, 한국 무역협회, 동반 성장 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는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더들의 성공 노하우와 열정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2013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평가항목은 경영 비전, 리더십 실적 및 성과, 브랜드 가치 등으로 올해는 총 33명이 선정되었으며, 여기에는 조직의 성장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대표, 학교 총장, 또 지방 자치 단체 수장 등이 포함됐다.
고석화 이사장은 1986년 재정위기에 몰린 월셔은행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미주 내 한인 은행 업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점과 이를 통해 한인교포들의 사업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주최측은 Bank of Hope가 미주 한인 최초의 슈퍼 리저널 은행으로서 미국 은행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주목하며, 미주 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석화 이사장의 최대성과 중 하나로 ‘고선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꼽았다.
2004년 500만달러(약 56억6000만원)를 출연해 설립한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은 '최고의 선을 지향한다'는 취지 아래 남가주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 특히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주변 저소득층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연간 11만달러, 현재까지 12년간 총 130만달러 이상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석화 이사장은, “무엇보다 고국에서 Bank of Hope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준 것이 기쁘다”며 “우리 미주 한인사회의 발전은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고국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며, 이는 또 다시 미주한인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 Bank of Hope가 이러한 상호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사진 제공: Bank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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