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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대통령, 트렌스젠더 군 복무 금지 밝혀…논란, 반발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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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Donald Trump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트렌스젠더 군 복무 금지 관련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며 당사자인 트렌스젠더 군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트렌스젠더 미국인은 어떤 자격으로든 더 이상 군 복무를 할 수 없다는 트위터 글로 군 정책의 변화를 예고한 Trump 대통령의 결정에 복합적인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 복무 중인 수천 명의 트렌스젠더 미국인들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Ash Carter 전 국방장관의 결정으로 작년 6월, 트렌스젠더의 공개적 군 복무를 허용했으며, 당시, 대선 후보 신분이던 Trump 대통령도 성소수자를 위해 싸우겠다고 역시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Trump 대통령이 이전과 상반되는 결정을 밝혀 논란과 반발을 야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텍사스 출신의 해병대 에비역 트렌스젠더인 Nicole Lynn Perry 씨도 해당 결정에 분노하며 크게 낙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해병대 복무를 한 Perry 씨는 해병대 입대와 복무를 일생의 꿈을 완수한 것으로 여길 만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병대 일원 임에 대단한 자긍심을 지니고 있는 Perry 씨는 비록, 복무 시절 자신이 트렌스젠더임을 밝히지 못했지만, 군대에는 모든 이들을 포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군대 내 트렌스젠더 숫자에 대한 데이터 공개를 거부했지만, 조사연구기업 RAND의 분석에 의하면, 현역 군인 중 2500명에서 7000명 정도가 트렌스젠더이며 예비역 트렌스젠더는 1500명에서 40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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