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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Dallas의 한 시민이 다인종 화합을 위한 ‘점심 피크닉 모임’을 주최했습니다.

Oak Cliff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Rob Shearer 씨는 지난 주 SNS를 통해 일요일 오후 Ron Kirk Bridge에서 점심 피크닉이 있을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환영한다는 초대 글을 올렸습니다. 

Shearer 씨는 일주일 전쯤 DFW 공항에서 벌어진 반 이민 행정명령 반대 시위를 자신의 자녀들이 목격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 같은 만남의 장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이 대화하고 그 대화가 생산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고 밝힌 Shearer 씨는 초대 범위를 자신의 친구들을 넘어 로컬 교회와 이슬람 사원, 기타 지역 시민단체로까지 확대했습니다. 

피크닉 모임이 열린 당일, Ron Kirk Bridge에는 Shearer 씨의 생각에 공감한 몇 백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다른 문화의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생활에 대한 얘기들을 공유하며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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