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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Arlington 경찰 폭행 동영상 공개 후 행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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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ington 경찰이 십대 2명을 체포하는 과정이 담긴 비디오 영상이 공개된 후 시민 운동단체 Next Generation Action Network가 해당 경찰의 과잉 대응에 항의하는 행동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문제의 동영상에는 2012년 경찰 과잉 대응으로 숨진 십대 소년 Trayvon Martin을 빗댄 “제2의 Trayvon?!”이라는 자막과 함께 한 어머니가 두 십대 아들이 해당 경찰에 폭행 당하며 체포되는 것을 공포스럽게 지켜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Trayvon이라는 이름의 열 네 살 된 작은 아들이 지난 3일 저지른 절도 혐의로 체포되는 모습과 Trayvon의 어머니인 영상 속 여성이 아들의 무고를 경찰관에게 호소한 뒤 수사 방해 말라는 지적을 당하는 모습이 해당 영상에서 확인됐습니다.
또, 동영상에 의하면, Trayvon의 어머니가 체포 경찰관의 이름을 물었다가 거절 당한 뒤 아들이 경찰에 호송되는 것을 보면서 더욱 분노하는 가운데, 열 여섯 살 된 큰 아들도 경찰에 제압당하며 체포됐습니다.
NGAN은 해당 비디오를 통해, “열 네 살 소년은 거주지 절도 혐의로, 그리고 형은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됐다”고 밝히며, 두 소년에 대한 기소는 기각되고 문제의 경찰관은 공무적 제압 사유로 해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Arlington 경찰은 오토바이 절도죄로 체포된 십대 소년의 비디오 영상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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