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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Worth의 60대 여성이 멕시코 출신 불법이주민 여성 2명을 무임금 불법 노동을 시킨 혐의로 연방 징역형 6년을 선고 받았다고 연방 검찰청이 어제 밝혔습니다.

79만 5천 달러의 배상금 지급 명령도 받은 64세의 Olga Murra는 작년 8월 2건의 노동 강요 혐의와 2건의 불법 이주민 밀입국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2, 30대의 멕시코 여성 2명을 1997년과 98년 차례로 밀입국 시킨 뒤, 2011년까지 자신의 집에서 임금을 주지 않고 가정부로 혹사시킨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Murra는 불법이주민 여성들을 강제로 부리기 위해 그들의 신분증을 압수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신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며 불법이주민 여성들을 심리적으로도 포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피해 여성들에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이민국에 신고해 땅에 묻히게 해주겠다고 협박하거나 McDonald 등에서 일하게 한 뒤 임금을 착취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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