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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전인 1985년에 실종된 두 자매의 소재가 밝혀지면서 어린 자매를 데리고 도주 행각을 벌인 생모가 기소됐습니다.

Houston에 살고 있는 Kimberly Yates와 Kelly Yates 자매 그리고 생모인 69세의 Elaine Yates의 소재는 크리스마스 이틀 전 입수된 제보에 의해 확인됐다고 Rhode Island 주 경찰이 밝혔습니다. 

Leina Waldberg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던 Elaine은 금주 월요일 체포된 뒤, 도주 혐의로 오늘 Rhode Island에서 죄상인부절차 심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 당시, 각각 3살과 생후 10개월된 아기들이었던 자매는 현재 35세와 32세의 건강한 성인들로서 생모인 Elaine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딸들의 소재와 생모의 체포 소식에 안도한 생부 Russell Yates는 실종 전, 자신의 외도 사실을 안 아내 Elaine이 자신이 귀가하기 전인 실종 당일 밤에, 두 딸을 데리고 종적을 감췄다고 당시 상황을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당시, 전국적인 관심 속에 제보만 난무한 채 30여년간 미제로 남은 세 모녀 실종 사건은 최근의 결정적인 제보를 토대로 경찰이 검찰 데이터베이스 등을 비롯 두 자매의 현재 모습을 컴퓨터 기법으로 추적한 방법을 동원해 성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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