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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행 Spirit 항공편 산모 출산 도운 간호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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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Florida를 출발해 DFW 국제공항을 향하던 Spirit Airlines 항공편에서 갑자기 산통이 온 임산부가 승객인 Carrollton 출신 간호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남자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날 해당 항공편에는 Phoenix에 거주하는 임신 36주 상태의 Cristina Penton이라는 여성이 두 아들과 함께 탑승했으며, 비행기 이륙 10분여 만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enton씨는 승무원에게 이를 알렸으며, 해당 승무원의 도움 요청에 당시 탑승해 있던 간호사 Rhondula Green 씨가 적극 나서서 비행기 이륙 1시간만에 Penton 씨가 건강한 남자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출산이 이뤄졌지만 해당 항공편이 Penton 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New Orleans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Spirit 항공사의 항공 정책에 의하면, 임신 8개월 상태의 여성은 비행 전 의사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것으로 권고되고 있지만, Penton 씨는 동승한 두 아들을 임신했을 때 별탈 없이 항공 여행을 했던 경험을 믿고 아무 염려 없이 비행기를 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항공사는 비행기에서 태어난 아기와 그 탄생을 도운 간호사에게 무료 생일 항공이용권 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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