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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소 피구금 소녀, 도주 중 부상…감독 소홀 지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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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Dallas 청소년 임시 보호시설에서 십대 소녀가 도망치던 중 부상을 당해 병원 이송된 일이 발생하면서, 시설 측의 부실 관리감독이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어제 Marzelle Hill Transition Center 인근 채석장에서 시설에서 도주하다 발목을 다치고 탈수 상태에 이른 열 여섯 살의 소녀를 찾아 구조했다고 Dallas County Fire Marshal Office가 밝혔습니다.
당시, 이 소녀는 다른 열 세 살 소녀와 함께 해당 보호센터의 레크리에이션 구역에서 도망친 뒤 14피트 높이 울타리 아래로 뛰어 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Lone Star Drive의 Marzelle Hill은 county 운영 보호센터로 다른 구금 시설 이송을 앞두거나 입양 또는 위탁 가정 이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소년들을 비롯 보호관찰형을 수 차례 위반한 청소년들에게 임시 거처가 되고 있습니다.
다른 보호시설과 달리 물리적 구금 조치가 약하고 경비와 펜스 방책만 취해져 있어 안전보호 조치가 허술한 해당 시설에서는 그 동안 해당 County 당국의 부실 감독에 의한 불미스런 사건들이 발생했으며, 그 연장선에서 이번 사건도 일어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Dallas County의 John Willey Price Commissioner가 관리 소홀을 해당 시설 청소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했음에도 Terry Smith 감독관이 보호시설 감독 인력 부족이 주 원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해당 시설에서 성폭행 범행으로 구금된 한 무리의 십대 소년들이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한 피구금자 거처 변경으로 성적 행동과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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