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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운전 금지법 강화 요구 나선 피해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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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문자 전송 금지법에 대한 주지사 승인이 이달 초에 난 가운데, 부주의 운전 피해자 가족들이 한층 더 강화된 관련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 교통국 통계에 의하면, 텍사스 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5건 중 1건이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것이고 455명의 사망자와 3천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ames Shaffer씨도 작년 4월 중앙선을 침범한 한 부주의 운전자의 추돌 사고로 Denton을 향해 가는 길이던 아내와 13살난 딸을 잃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중앙선 침범 직전 문자 전송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경찰로부터 들은 Shaffer 씨는 누군가의 실수로 아내와 딸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생의 날개를 펴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린 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전한 Shaffer 씨는 현재 부주의 운전 척결을 위한 교육 시행 요구 관철과 보다 엄격한 부주의 운전 금지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Shaffer 씨는 자신처럼 부주의 운전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보다 강력한 부주의 운전 금지 로컬 조례 제정과 주 차원의 법 통과 및 개정 그리고 관련 제재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하며, 개인적으로는 핸즈프리 의무화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텍사스 전역에서 시행될 부주의운전 금지법을 어기면 최초 위반 시 99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고 2차 적발 시에는 2백달러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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