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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헬스케어 사기극 연루 남성 17년여 실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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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헬스 케어 사기 행각에서 일정 역할을 한 Dallas의 헬스 케어 회사 업주가 어제 17년 6개월의 연방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Dallas 출신인 올해 예순 다섯 살의 Wilbert Veasey Jr.는 작년 4월, 의학박사 Jacques Roy가 주도한 해당 헬스 케어 사기극에 연루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U.S. District 재판부의 Sam A. Linsay 판사는 Veasey에게 실형과 더불어 Medicare와 Medicaid에 입힌 피해 보상금으로 2300만여 달러와 50만여 달러를 각각 지급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Veasey는 작년 2월 석방 조건을 위반한 이후 현재 구금 상태에 있습니다.
한편, Veasey가 연루된 헬스 케어 사기극을 주도한 올해 쉰 다섯 살의 Roy도 체포되어 오는 8월로 예정된 선고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80년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oy와 Veasey 일당이 꾸민 이 헬스 케어 사기극은 국내 최대 헬스 케어 사기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Dallas의 홈리스들을 포함한 가짜 환자들을 동원해 의료 기록 조작으로 헬스 케어 대상자로 둔갑시킨 뒤 의료 보험 청구를 해 돈을 사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기극은 Medicare 청구 건이 전국 최다인 만 천 건에 이른 것을 조사관들이 확인하고 수사를 시작하면서 발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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