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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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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지난 10일, Fort Worth의 Bass Performance Hall에서 끝난 세계적인 권위의 제 15회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62년에 시작해, 4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처음입니다.
선우예권 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은, 2009년 손열음이 2위 트로피를 받은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의 케네스 브로버그와 대니얼 쉬가 차지했습니다.
선우예권은 5만 달러의 상금과 3년간의 미국 투어, 음반 발매 등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선우예권은 시상식이 끝난 뒤 “우승을 했다는 실감이 나질 않는데 축하를 해주는 사람이 많아 점점 결과가 와 닿고 있다. 값진 상을 받아 정말 뜻 깊고, 앞으로 더 좋은 연주를 전달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맞먹는 권위를 지닌 밴 클라이번 콩쿠르는 수상한 연주자들에게 미국에서의 많은 연주 기회를 비롯하여, 전폭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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