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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rant County 아동 홈리스 급증…경제 성장 부작용 지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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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rant County의 6세 미만 아동 7400여명이 보호시설과 모텔, 거리에서 생활하는 홈리스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홈리스 지원 옹호 단체가 그 심각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어제 Fort Worth Advisory Commission for Ending Homelessness 회의에서 비영리단체 Center for Transforming Lives의 Carol Klocek 최고경영자가 작금의 상황이 홈리스 문제에 집중해온 지난 20년간 가장 최악이라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불안정한 임시 거처에서 지내는 홈리스 아동들의 존재는 급속한 경제 성장의 숨겨진 부작용으로, 집값 폭등이 저임금 싱글맘 여성들을 힘든 현실로 내몰았으며 풀타임 일을 하는 경우에도 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안정된 가정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아동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컬 정부와 비영리단체가 나선 가운데, 어린 자녀를 둔 싱글 맘 여성들이 Salvation Army같은 자선 단체 등에 거처를 정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안정된 자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홈리스 옹호 단체들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연방 주택 지원금이 바닥나는 상황이 닥칠 때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Tarrant County 만의 문제가 아니라 2014년 기준 6세 미만 아동 230만명 중 9만 7천명이 홈리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텍사스 주 전체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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