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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전문직 취업비자의 접수가 4월 3일 부터 시작된다. 

영주권으로 가는 징검다리 비자로 불리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가 올해도 조기 마감될 듯 보인다. 

조기 마감시 컴퓨터 추첨 당첨자 결정된다.

조기에 마감돼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되면, 급행 서비스가 중단되기 때문에 접수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올해는 4월 1일이 토요일이어서 월요일인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게 됐다

이민서비스국은 이번에는 며칠 동안 접수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근년들어 조기에 연간쿼터에 도달하고 있어, 5일 정도 만에 접수를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해도 조기에 마감되면, 닷새동안 접수되는 비자 신청서들을 놓고 마감 직후에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사전 접수하는 H-1B 비자는 2018 회계연도 분으로 학사용 6만 5000개와 미국 석사용 2만개 등 모두 8만 5000개를 발급한다.

이 비자를 사용할 수 있는 날짜는 올해 10월 1일부터이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보여 지난해에도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에서 H-1B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려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는 더욱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민서비스국은 4월 3일 이전에 도착하는 H-1B 비자 신청서는 접수를 거부하고  반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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