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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과 부활절 휴일이 낀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1억 4천 5백만명의 항공 여행객들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Airlines for America 단체가 어제 밝혔습니다.

3월과 4월 사이 하루 240만명에 이르는 여객기 승객들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기 점유율이 호경기와 비행 요금 인하를 유도하는 높은 수요로 작년 보다 4% 상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승객 몰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 항공사들이 매일 11만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해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동시에, 항공사들은 작년 내림세 이후 올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연료값 등의 운영 문제에 직면한 관계로 항공료 인상을 통해 영업 이익 상승을 꾀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한편, 봄철 항공 승객의 집중 현상으로 몸살을 앓는 곳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공항 보안 검색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이번 시즌엔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이 검색 스크린 수를 늘리고 여행객 집중 시간대의 공항 업무를 조정하기 위해 각 항공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어 여행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검색대 풍경은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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