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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기반의 텍사스 최대 전력 공급회사 Oncor가 전기요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업체가 지난 주 금요일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에 제기한 전기요금 인상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6년만에 처음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전력업체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수 백 마일의 새 전력 공급선 연결과 수 천 개의 전신주 설치를 비롯 노후 인프라 교체와 전력 공급력 수준을 높일 소프트웨어 사용 등의 전력망 개선에 드는 재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ncor는 현재 340만개의 전력 배급점을 통해 1000만명의 텍사스 주민들에게 전력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주 전역의 35%를 차지하는 텍사스 동서부 지역과 중부 지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 전력업체의 요금 인상 요청이 인정되면 Dallas 시민들은 한 달에 1300kw를 사용하는 주택 거주자의 평균 요금을 기준으로 매달 6달러 84센트를 더 내야 하며, 소매 영업점에는 kw당 9센트의 요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공유틸리티위원회의 전기 요금 인상안 심사는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므로 인상안이 가결되면 전기요금은 금년 말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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