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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불법 체류자, 선처 없이 추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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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불법 체류자들은 선처받지 못한 채 우선 추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ICE(이민세관집행국)가 최근 처음 공개했던 체포와 추방대상자 리스트에서도 DUI 음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DUI 음주운전자들을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 타겟으로 삼고 선처없이 추방하고 있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 단속과 추방에서 형사 범죄가 아닌 DUI음주운전자들이 주타켓이 된 것으로 드러나 추방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음주운전이 많은 한인들과 히스패닉 이민 사회에는불법 체류신분으로 음주운전은 절대하지 말라는 경고령이 발령됐다.
ICE가 각 지역 사법당국에 구금과 신병인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118곳의 206명의 이민자들을 조사한 결과 DUI 음주운전자들이 4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방대상자 리스트에 오른 음주 운전 불법 이민자들은 텍사스에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버지니아, 오레건, 미시시피 등 미 전역에서 포함돼 있었다.
이는 살인과 강도, 성폭행과 마약, 가정폭력과 같은 형사범죄들 보다 낮은 수위의 위법 행위로 꼽히는 음주운전자들이 ICE의 주된 추방대상자로 분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ICE는 이미 이민 단속과 주요 추방 대상에 음주 운전자들을 포함시켜놓고 있었다.
이미 음주 운전으로 추방까지 당한 이민자들은 한 해에 3만 5000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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