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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의 SB 4 승인 반대 시위 일어…로컬 기관들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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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과 어제, 이틀에 걸쳐, Greg Abbott 주지사의 SB 4 승인에 항의하는 시위가 텍사스 일부 도시에서 일어났습니다.
해당 법에 대한 승인이 이뤄진 이틀 전 일요일엔 일단의 시위대들이 Abbott 주지사의 관저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으며, 어제도 Austin과 북텍사스에서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주 하원을 통과한 뒤 최종 승인된 “이주민 보호도시 금지법”에 따르면, 로컬 경찰들은 구금된 재소자들에 대한 연방이민법 집행권을 위임 받게 되며 연방 이민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SB 4를 최종 승인한 후, Abbott 주지사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 이주를 결행하는 것은 이 나라가 법치국가이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 텍사스가 일정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승인의 변을 대신했습니다.
Dallas와 Arlington, Fort Worth, Houston의 경찰국장들도 일제히 SB 4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연방 이민정책 관련 책무를 떠맡은 로컬 경찰들에 대한 우려와 해당 법으로 DFW 지역의 안전이 악화될 것이라는 불안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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