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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en Paxton 주 검찰총장이 Florida주의 선거관리권 수호를 위해 타주와 함께법정의견서 제출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Florida의 한 district 재판부는 투표 시 유권자의 서명 일치 확인을 의무화하고 있는 해당 주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때, Florida의 연방 상원 선거에서 우편 투표와 임시 투표를 한 유권자들의 표가 서명이 일치하지 않아 거부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재판부는 서명 불일치로 유권자들의 표가 거부됨에 따라 재개표를 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틀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유권자의 서명 일치를 의무로 규정한 Florida의 주법을 비 헌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Texas와 Louisiana 등 4개 주의 검찰은 해당 재판부의 결정이 Florida 주의 선거 재개표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각 주의 선거 관리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해당 결정을 기각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11회 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해당 의견서에서, 각 주의 선거 관리 규정권은 연방 대법원이 인정한 주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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